‘참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매우 흥분 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가 되시면 자녀의 인생에 자동 개입하시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왕이십니다. 왕 되신 하나님께서 자녀의 인생에 개입하셔서 자녀의 인생을 격에 맞도록 높이십니다. 그리고 그 자녀를 통해서 아버지는 영광을 받으시길 원하십니다.
본문은 그러한 아버지의 마음을 우리에게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되며, 자녀 된 가정을 향한 아버지의 계획이 있으시며 무엇인가를 주시려고 하십니다. 그것은 자녀의 격을 높이시며, 아버지께 영광 돌리게 하시려는 계획이신 것입니다. 왕조의 가문으로 격을 높이십니다. 왕조의 가문이 되면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은 기도의 격도 달라집니다.
본문 25절에 다윗은 "종을 위해 왕조를 세우실 것을 이미 듣게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주 앞에서 이 기도할 마음이 생겼나이다."라고 기도했습니다. "종을 위해 왕조로 세워주심을 감사합니다."라는 기도는 얼마나 감격스런 기도입니까? 하나님께서 "이루어 줄 것이니, 기도하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얼마나 살맛나는 기도입니까? 이런 격을 높이시는 은혜가 우리의 기도 가운데 이루어지길 축원합니다. 신앙의 격을 높이면 삶의 격도 높아집니다.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리라." 하나님께서 크게 감격 하시면 격을 높여 주십니다. 본장 1절에 “나는 백향목 궁에 거주 하거늘 여호와의 언약궤는 휘장 아래 있도다."라고 다윗이 불편한 마음을 토로합니다. 자신은 하나님의 은혜로 좋은 곳에 지내는데 하나님의 법궤가 좋지 못 한곳에 모셔진 것을 불편해 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려 드리지 못할 때 가장 불편하고 속상하다는 말입니다. 이 마음은 누구도 품지 못하는 마음입니다. 본장 6절에 "이스라엘 어느 사사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내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누구도 건축에 대한 마음을 품은 자가 없었다는 뜻입니다. 다윗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애정이 남 달랐습니다. 누구보다 맘 아파했고 불편해 했습니다. 우리는 어떠합니까? 우리는 무엇 때문에 불편해 합니까? 거의 개인적인 일 때문에 불편해 하지는 않는지 돌아보아야할 것입니다. 자녀 성적이 더 안 올라 불편하고, 승진이 더 안 되어, 매출이 더 안 올라 불편해 하지는 않습니까? 교회생활도 불편한 것이 있으십니까? ‘선교합시다’라는 말이 불편하십니까, 아니면 선교를 더 못해서 불편하십니까?
선교부담 때문에 불편하십니까? ‘전도합시다’라는 말로 불편하십니까? 왜 불편하십니까? 더 잘하고 싶은 데 잘 안 되어서 불편하십니까, 아니면 안하고 싶기에 불편하십니까?
또, ‘건축합시다’라는 말로 불편 하십니까? 더 잘해야 되는데 잘 안 되서 불편하십니까, 돈 내라는 이야기로 들려 불편하십니까? ‘헌신합시다’라는 말로 불편하십니까? 하고 싶은데 형편이 못 되어 불편하십니까, 안 하고 싶은데 자꾸 강요하여 불편하십니까? 왕을 높여 드리면 왕의 수준으로 대접을 받습니다. 시장님을 대접하면 시장 수준으로 대접 받습니다. 하나님을 높여드리면 그 하나님 수준으로 대접해 주십니다. 가장 좋은 것으로 대접해 주십니다. 이 땅의 왕조의 가문으로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옛것을 제하시고 새것으로 주십니다. 대적을 이기고, 세상에서 존귀한 이름으로 만드십니다. 모든 방황을 멈추게 하십니다. 자녀들이 이루지 못한 것을 이루게 하십니다.
사람이 세운 것은 모래성입니다. 사울 왕조를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세우셔야, 허락 하셔야 영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정도 왕조의 가문을 이루시기를 소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너를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는 감격을 선사해 드리시기 바랍니다. 다윗은 꿈에도 그리던 건축을 하지 못했습니다. 건축은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받으셨습니다. 하고 안 하고는 나중입니다. 하나님에 관한 일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 다윗과 같은 마음을 품으시기 바랍니다. 왕조의 가문에 상응하는 은혜를 부어 주실 줄 확신합니다.
하나님은 능치 못함이 없는 만왕의 왕이십니다. 우리 성도님들 모두가 하나님께서 미션을 주실 때에 믿음의 격을 높이며, ‘주님이시면 가능하다’는 고백을 한다면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는 위대한 역사가 일어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