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이같이 우리를 명하시되 내가 너를 이방의 빛을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행13:47, 48
조국의 땅은 춥고 어둡던 겨울을 지나 꽃피는 봄이 왔습니다. 자연처럼 한국과 선교 현장에도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노래하는 봄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선교는 그리스도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고 마귀의 권세에서 해방되어 각자의 영역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는 치열한 영적 전쟁입니다. 반드시 이길 수 밖에 없는 전쟁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불가능하기에 성령의 역사와 동역자들의 기도와 지원이 절실합니다.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교육을 통한 국가 변혁을 꿈꾸는 탄자니아 연합대학 사역은 인간적으로는 불가능한 사역이었지만 지금까지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고, 여러 동역자들의 기도와 도우심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계속되는 사단의 방해공작과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1월이 되면서 대학의 행정을 맡았던 홍신옥 선교사님이 갑자기 피부병으로, 제 아내 김지연 선교사는 폐렴으로 모두 원인을 찾아내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지인들은 우리를 대적하는 주술사들의 저주 탓이란 말이 나왔지만 두 분 모두 원인을 찾아내 미국과 한국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홍신옥 선교사님은 피부병으로 탄자니아 사역이 사실상 불가능할 상황인데도 사역하다 위험한 상태에 까지 이르렀지만 미국에서 치료를 마치는대로 다시 귀임하실 것입니다. 김 지연 선교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