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최하영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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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최하영선교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 등록: 05.0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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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우크라이나는 전쟁 발발한지 벌써 21개월을 보내고 있고 계속진행 중에 있습니다

특히 키이우에 최근 31발의 포탄이 떨어져 일부 주민들이 피신하기도 하고 전기도 물도 안들어 온다고 합니다.

저가 있는 체르니히우는 벨라루스와 러시아와 국경이 40Km떨어진 곳이고 주변에 군사시설이 있어 가끔 포소리와 하루에도 수시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로 주민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김순희 선교사는 이 사이렌 소리에 조금 트라우마까지 생겼습니다. 속히 전쟁이 종식되어 곳곳에 파괴된 곳의 복구와 사람들의 심령이 회복이 되길 기도합니다.

체르니히우에서는 현지 교회들을 순회하며 협력하고 있습니다.

체르니히우의 바벨 목사 교회의 청년들은 주일 저녁에 별도로 모임을 갖는데, 이를 위해 후원하면서 

협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체르니히우의 알렉세이 목사 교회에도 주일에는 말씀으로 월요일 저녁마다 청년들 모임에 참여하고 돕고 있습니다.

이곳 체르니히우 적십자사를 통해 난민들과 전사자 가족들을 위해 약 100여명에게 구제를 했습니다

전도지를 함께 넣어서 주었는데, 구호품보다 전도지를 잘 읽어 주님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저가 순회를 하면서 전쟁 중에 시골의 젊은이들이 도시로 이동하면서 시골교회들은 노인들만 남게 되고 도시교회들이 부흥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시로 몰려오는 젊은이들을 위해 선교전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이곳에 장기 거주하는 조건이 된 저희에게 대한민국 외교부로부터 1개월에서 3개월씩 연장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돕던 시골 오멜리안교회 지도자 왈로자가 총 8명의 가족과 함께 전쟁 발발과 동시에 네덜란드로 난민으로 피신해 있다가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영적 육적으로 아주 지쳐 있었습니다.

그래서 특단으로 저와 이곳 시간 매일 아침 7시에 줌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왈로자가 러시아어를 잘 못해서 저가 러시아어와 우크라이나어 두가지를 묵상

하면서 좀 힘들게 준비하지만 왈로자가 조금씩 회복되는 것을 보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도 키이우를 중심으로 주변 교회들을 순회했습니다. 그 중 중앙아시아

연합신학교 학부과정에서 공부하는 스베따 사모가 있는 르쥐십교회에 가서 설교도 하고 몇 명의 성도들을 방문도 하며 격려했습니다.

저는 지난 2월에 중앙아시아연합신학교 목회석사과정(M.Div)에 구약신학을 강의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우크라이나 시간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3-5시에 15명의 학생들이 공부했었습니다. 대부분 학생들이 사역을 하면서 자신들의 직업을 갖고 있기 때문에 쉽지가 않지만, 한 명도 낙오자 없이 잘 공부해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추운겨울을 이기고 파와 체림샤 등이 푸르게 올라와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전쟁도 봄을 맞이하듯이 속히 종식되길 기도합니다.

하시는 일들과 가정에 주님의 크신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우크라이나 전쟁이 속히 종식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하옵소서

2. 난민들을 위한 후원금이 잘 사용되며 복음이 확장되는데 쓰여지게 하옵소서

3. 안정적으로 선교 사역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4. 협력하는 우크라이나 교회들이 믿음으로 잘 세워지게 하옵소서.

5. 우크라이나 난민들 중에 믿는자들이 유럽의 재복음화에 불씨게 되게 하소서

6. 중앙아시아연합신학교의 학생들이 신학공부를 통해 주님의 일꾼되게 하소서.

7. 최하영 선교사가 지역연구에 강의와 발제를 더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8. 후원하는 교회와 후원자들과 중보기도자들의 가정을 위해서.

9. 자녀(근원,근석)들을 위해서.

10. 최하영/김순희 선교사의 건강과 영적생활을 위해서.


 

 

최하영,김순희선교사

취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입력 : 24-05-0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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