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욜라의 사역을 도우려고 안식월을 6개월 미룬 것이 오히려 저에게 감사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가 안식월을 미루었기에 지난 번에 기도편지에 쓴 Aldo와 Kristiana에게 성경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매주 수요일 거의 빠지지 않고 성경 공부를 합니다. 그러더니 언제부턴지 주일 날도 오더니 어제 주일 (4월 첫째 주)엔 Kristiana가 자기의 여동생을 교회에 데리고 나왔습니다.
안식월을 마치고 돌아오면 이 예쁜 자매와 함께 성경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저는 작년에 관광 경영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3개월간 알바니아 현지 가이드를 위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알바니아 역사, 지리, 문화, 그리고 실습까지 교육을 받고 관광 가이드 자격증을 알바니아 관광 환경부로부터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이 공부를 통하여 많은 현지인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 자격증이 복음 증거의 도구로 사용되길
기대합니다.
안식월을 나가게 되어 교회를 더 다독여야 한다는 부담이 있습니다. 지난 코비드 때엔 몇 명의 주님의 제자들이 있어서 제가 안심하고 지날 수 있었는데 네 명의 제자들이 떠나고 나니 Santi 혼자서 남아 교회를 이끌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몇 분의 선교사님들께서 도움을 주시겠다고 하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과거의 경험으로 봐서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하나님께서 챙기시고 계심을 믿습니다. 그래서 성령님께 맡기고 안식월을 가려 합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최홍아 선교사가 말씀을 잘 배워서 가르치게 하옵소서.
2. 안식월 동안 (9개월) 하늘 기쁨교회를 지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3.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Santi의 직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4. Aldo와 Kristiana의 믿음이 말씀가운데 굳건해 지고
Iris도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5. 안식월 동안 하늘기쁨교회를 돕게 될 선교사님들께 기쁨이 되도록 하옵소서.
6. 안식월 동안에 해야 할 일들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배움과 영적 교제가 충만케
하옵소서.
7. 어머님의 영, 육간의 건강과 동생들의 영혼을 구원해 주시옵소서.
8.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분들이 주님께 열납 되게 하옵소서.
9. 자녀들의 믿음과 자녀 손 대대로 말씀을 지키게 하옵소서.
10. 범사에 감사하며 우림이 결혼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최홍아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