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국에 있는 동안 많은 사랑과 기도와 격려로 저에게 힘을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고, 여기에서 떠날때는 다시 볼리비아로 오게 될거란 예상을 하지 못하고 한국을 가게 되었었는데, 한국에 있는동안 설교들과 말씀들을 통해서 주님이 다시 저를 볼리비아로 오게끔 힘을 주시고 일으켜 세우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1월 2024년
제가 없는 동안 주일 설교만하러 오셨던 현지인 목회자가 있어서 저는 뒤에서 조용히 제직들과 함께 심방과 제직회등을 하며 도왔습니다. 13일은 저희 교회가 소속한 노회 청년부 연합 예배를 저희 교회에서 드리게 되었습니다. 400 여명의 청년들이 주님께 뜨겁게 찬양 드리며 예배 드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이 청년들이 모두 주님의 재림까지 믿음을 잘 지켜가길 기도하며, 또 더 많은 청년들이 주님을 알아 가길 기도 하게 되었습니다.
2월 2024년
정치적분열로 정치 투쟁이 일어나 2-3주 동안은 모든 길들을 막아서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밖으로는 한 발짝도 뜰수가 없었습니다. 이 기간동안 다른 지역에서의 사역은 다 취소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카니발 축제 기간동안 축제를 위한 잠정 투쟁이 멈춰져, 오랬동안 서로 그리워하던 산 안토니오(차로 7시간 거리) 교회를 방문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투쟁으로 인해 주유소마다 가솔린이 없어 차들이 움직일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개인이 사서 비축했다 파는 가솔린을 3배 비싼 값을 치루며 가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말씀을 전하며 산을 넘는 발이 아름다움이여 라고 기록된 시편 말씀을 생각하고, 주님이 치루신 희생에 비교가 않되는 값이라서 그또한 이렇게 사용되어짐에 감사하게 됩니다.
다시 시작하게될 투쟁에 발이 묶일까 염려 했지만 모든 순탄한 길로 주님이 이끌어 주셨습니다. 여러분에게 주님의 풍성한 은혜로 채우시길 기도하며 여기까지 이번 소식을 마칩니다.
기도제목
1.새로 임명된 제직들이 맡은사명 잘 감당하는 지혜와 건강을 주시도록.
2.주님의 도우심으로 건강한 교회로 잘 성장되어지길.
3.저의 역활을 주님의 뜻에 맞게 쓰여질수 있기를.
김혜리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