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첫분기를 잘 지내게 해주신 하나님과 함께 하신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이곳 치앙마이는 문명과 원시가 공존 하여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지만 3-5월 몇 달은 영상 40도를 웃도는 폭염과 엄청난 미세 먼지로 가까운 산이 뿌엏게보이며 눈과 호흡기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선교는 힘차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1.히브리센타
중국을 거쳐 라오스 국경지대 강을 건너온 자들이 3개월 훈련을 하였습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이 훈련 2달이 되어서야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고 세례를받고 3월 8일 파송예배를 드리고 한국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동안 수고 하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옥수수와 고구마, 계란, 생선과 과일을 조달하도록 물질의 헌신을 하여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2.단기선교팀
대전 한밭제일교회 청년들이 열흘간의 단기 선교를 다녀갔습니다. 코로나로 식당과 숙소 모든 인프라가 망가진 가운데 열흘을 위하여 두달을 답사하며 다시 인프라를 개척하며 기도하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산 저산 골짜기에 있는 고산족 교회를 찾아가 성도들과 반가운 만남과 식용유를 선물로 드리고 연결된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문화교류를 하고 장학금을 전달하며 못 먹어서 체력이 약한 전교생들에게 닭다리를 점심 식사로 대접하였습니다.
3.빠뜽교회 지붕 개량
2011년 8월 24일 헌당한 빠뜽교회의 지붕에 낡아져서 비가 오면 물이 새서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이번 건기에 지붕 스레트를 교체하기를 기도제목 삼고 기도하면서 카톡으로 몇 곳에 기도로 동참하여 달라고 하였는데 파송교회에서 보내주신 헌금으로 자재를 구입하고 한국가면 가까이 지내는 80세 고령의
집사님께서 노령 연금이 조금 모였는지 보내어 주셔서 인건비로 사용하였습니다. 성도들도 힘을 내어서 천정까지 잘 수리를 하게하신 하나님과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4.빠엇던차이교회 헌당
3월 5일 1년의 공사로 치앙라이 간호대학과 기술대학 근처에 전주 중화산교회의 헌금으로 빠엇던차이교회를 헌당하였습니다. 치앙라이는 의외로 교회가 많은 지역인데 이곳은 동서남북으로 4개의 마을을 가야 교회가 한곳 있는 곳으로 십자가가 없는 지역이었는데 이번에 헌당하면서 복음의 등대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이교회는 제가 처음 선교사 와서 출석하던 교회의 대학생이 목사가 되어서 메파루앙 대학교 앞에 교회를 개척하고 전도하다가 전도의 지경이 넓혀 지면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의 대학이 있는 곳에 기도처를 만들고 전도하다가 세워진교회로서 갓 대학을 졸업한 사역자 니키 자매가 담임을 하게 됩니다. 즉 1대 선교사 2대 태국인 목회자 3대 태국인 목회자의 제자로 이어지면서 선교의 재생산이 이루어진 손자 교회가 태국에 탄생되어서 더없이 기쁩니다. 빠엇던차이교회가 다시 자녀교회와 손자교회를 재생산하기를 위해 5명의 대학생
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면서 풍성한 헌당 예배를 드림을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5.다음 분기 계획
6월 2일 -7일 키르키즈스탄 텐트메이커네트웍 포럼 참석이 있습니다.
6월 10일- 7월 10일 건강검진을 위한 한국 방문이 있습니다.
기도제목
(1)선교사 가정에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옵소서
(2)이 기도편지를 읽는 모든성도님들에게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옵소서.
(3)고산지 교회와 성도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특히 한국에 나와서 일하시는 현지인 성도들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4)새로 개척된 빠엇던차이 대학생교회 사역자인 니키와 리더들에게 믿음을 더하시고 수일내에 부흥케 하소서.
(5)한글을 배우는 태국 성도들에게 지혜와 취업의 길도 열어주시고 일하여 물질도 풍성해 지고 전도하여 하늘의 상급까지 쌓게 하소서. hanyk2137@hanmail.net
한용관, 신은수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