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태국은 한 낮의 온도가 40도를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물론 저희 선교사들도 건강을 챙겨가면서 열심히 선교도 하고 있습니다.
폰 사왕 루엄짜이 교회
우리 폰사왕 루엄짜이 교회는 지난 부활주일 성찬식과 함께 달걀을 삶아서 마을 주민들에게 나눔을 하였습니다.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태국인들은 주님의 부활을 잘 모릅니다. 그러나 삶은 달걀은 먹는 음식이기에 무료로 나눠주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갑니다. 우리들은 무료 나눔에..예수님의 이야기를 살짝 더해서 전합니다.
태국은 2백년 기독교 역사를 지녔으나 복음률은 1프로가 체 되지 않는 0.8 프로 정도의 상황입니다. 선교사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이곳 태국 땅에도 언젠가는 더 많은 교회들과 성도들이 세워지리라 믿습니다.
미혼모 센터
지난 1월달 이름을 밝히지 않고.. 무명으로 헌금을 하여 주셔서 그 헌금으로 미혼모 센터를 준비 중입니다. 다음주 태국의 신년 행사 송크란이 지나면 미혼모 센터를 오픈하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미혼모들에게 필요한 가전 도구및 생 필품들을 하나하나 준비하면서 감사하기도 하지만 걱정이 되어 .. 기도가 절로 나옵니다. 미호모 센터를 오픈하게 되면 매달 유지비가 2백 50만원 에서 3백 만원 이상의 헌금이 필요합니다.
십자가 전달
방콕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는 김원웅 집사님과 천사회(선교단체)에서 태국의 어려운 교회를 위하여 LED십자가 두개를 헌금하여 주셔서 방콕 외곽에 있는 태국인 현지 교회에 전달하였습니다.
매홍손 미얀마 난민촌
태국에는 미얀마 난민캠프가 세군데 지역에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큰 난민 캠프가 매홍손에 있으며, 약 8천명이 넘는 난민들이 캠프안에서 생활 하고 있습니다. 캠프촌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그 신분이 난민 인지라, 밖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미얀마 내전으로 인한 상처는 모두에게 아픔을 줍니다. 지금도 미얀마는 내전중 입니다.
졸업식
비록 캠프촌 안에서 생활하며, 공부하고 있지만 이들에게도 꿈은 있습니다.
지난 3월 26일 캠프촌 안에 있는 학교 학생들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이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와 동일하게 내려 집니다.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십시요…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여러분들이 후원하여 주시는 헌금은 어려운 이웃들과 난민들을 위하여 사용되어 집니다.감사 합니다.
김기성, 최금숙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