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 감사와 찬양]
4월 부활절 예배 때 그간 약 5년간 쑤완 덕마이 교회에서의 사역을 마무리 짓는 최종 인사를 드렸습니다. 전도해서 크고 있는 아들 피우는 계속 물질과 지원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전도를 받고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이들, 제자화 교육을 받은 이들과 보고 싶어 하지만, 모두 쑤완 덕마이 교회 안에서 잘 돌봄을 받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길 바라기에 그들을 위해 그저 기도합니다.
너무 기쁜 일이 있습니다. 남편 송평근 선교사와 함께 일하며 남편이 전도하기 위해 애쓴 분이 드디어 조상신을 버리고, 주께 돌아왔습니다. 남편이 처음 복음을 전할 때는 무시 하더니 지금은 고마웠는지 남편을 잘 돕고 있습니다.
치양라이 사역자 일대일 제자훈련
지난 4월24~27일치앙라이에서 사역자들 대상으로 일대일 제자훈련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제가 교육했던 전도사님은 저와 성향이 비슷하고 전도에 열정을 가지고 계셔서 너무 흐믓하고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열심히 배워서 아이들을 가르치겠다는 일념으로 열심을 다해 준 다우 전도사님을 만나 계속 교제를 나누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사역지를 구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사방팔방을 다녔습니다. 둘째 아이 학교를 한인학교로 옮기면서 학교 가까운 곳을 찾았지만 찾지 못하고 계속 밀려서 오다보니 약 23년전에 살았던 지역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사역지로 불러주사 이곳에서 이 마지막때의 사역을 감당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동역자로 함께 하여 주셨던 조선제 집사님께서 마지막 삶을 저희와 함께 사역에 드리고 싶으신 의지를 가지고 푸켓에서 이사를 와서 센터에서 같이 머물고 계십니다. 공동체 사역을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6월12~17일까지 세계여성리더자 중보기도 2차 컨퍼런스가 방콕, 파타야에서는 은혜 가운데 마쳐졌습니다. 찬양, 통역, 번역 등 준비운영진으로 활동하며 9개국에서 온 170여명의 기도동역자와 함께 은혜의 도가니 속에 빠질 수 있었음을 감사하며, 특별히 오신 기도동역자들을 정성껏 섬길 기도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건물을 구하고 다음세대 사역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IMMT(IM태국측)에서 태국 사역자와 교사가 있어야 시작할 수 있고, 사역자 훈련이 6개월 되어져야 한다고 해서, 함께 사역할 태국 사역자를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음세대를 살리고 IM사역을 이끌어갈 사역자가 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지나 온 달도 귀한 동역자들의 동역으로 힘차게 살아 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끝으로 동역자님의 삶 속에서도 우리 주님께서 동일하게 역사하시며, 하나님께 뿌리는 모든 씨앗들이 아름다운 열매로 맺어 하나님과 동역자님, 가족, 사역과 사업위에 기쁨이 되어지길 간절히 기도하며, 이번달 기도편지를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사역지 기도제목
1)새로운 건물과 함께 사역할 태국 사역자를 위해서(IM사역을 이끌어갈 사역자)
2)센터/교회에 오는 모든 이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의 제자로 키워질 수 있도록
3)센터앞에 있는 아이들이 주의 자녀로 자랄 수 있도록.
4)띠 할머니의 믿음이 자라나 예수님의 제자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개인 기도제목
1. 산울(큰 딸)이가 한동대 복학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2. CCT선교사 비자를 잘 받을 수 있도록.
3. 기장 경기노회와 CCT7노회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잘 감당할 수있도록.
(100주년 기념식에 믿음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여건을 열어 주소서)
4. 성경번역 작업이 잘 이루어지며 마쳐지게 하소서.
5. 맡겨진 일을 지혜롭게 잘 감당하고, 영육의 강건함을 주소서.
6. 가족의 건강(남편, 산울이, 여울), 공동체 식구들의 건강(조선제 집사님)을 위해.
7. 한국에 계신 아버지와 어머니의 건강과 신앙, 남동생 건강과 가족구원을 위해
김성은, 송평근(산울,여울)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