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선교-차기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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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선교-차기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 등록: 2022.09.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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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이마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전세계가 기후이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홍수로 어마어마한 피해와 인명피해가 있었고 뉴질랜드도 100년만에 폭우로 비상사태를 선포하였고 반대로 독일의 라인강은 메말라 가고 있고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의 강들로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는 소식들을 뉴스를 통해 접하며 이로 인해 원자력. 수력, 화력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카트만두도 매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에는 찌는 듯한 더위.. 그리고 그 더위가 지나가면 밤새 비가 올 때도 많습니다.

동네 여기저기 수도관 공사로 인해 길들이 엉망이 되고 여기저기 크고 작은 흙탕물 웅덩이가 생겨 신발과 몸에 흙탕물이 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걷지만 조심성들이 너무 없으신 오토바이들로 인해 신발과 바지에 흙탕물이 튀겨 화를 삭히며 다시 집에 가서 바지를 갈아입고 나올 때도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기상이변을 바라보며 주님 오실 날이 가까워졌다고 말하지만 그럼에도 네팔 선교 시계는 오차없이 그 분의 계획하심을 따라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여러 사역이 이루어짐으로 인해 한주가 어떻게 지나가는 지 모를 정도로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멈춤이 없는 하나님의 선교

코로나로 그리고 물가상승으로 인해 많은 선교사역지들이 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개의치 아니하고 선교지원을 멈추지 않고 있다는 소식도 많이 들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번달에도 세 교회를 통해 총 9 분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특별히 그 가운데 한 친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라이트 하우스 제1교회의 시바라는 청소년인데 태어날부터 장님이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어머니의 인도로 교회에 출석하였고 이제 15살이 되어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라이트 하우스 제 2교회도 세례식을 겸하여 야유예배를 드렸습니다. 건축을 위해 너무나도 부족한 금액이었지만 그 금액은 우물을 푸기 위한 마중물과 같은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며칠 후 광주금광교회 네팔 목장(목원들이 많은 것도 아닙니다) 에서 건축을 해주시기로 결정하여 이미 건축이 반 이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같은 머너허리 지역에 은혜교회도 오두막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호주 멜버른에 계시는 한 집사님의 헌신으로 인하여 이곳도 건축이 30퍼센트정도 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중물이 되어주신 세 분께도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또한 영광을 돌립니다. 이 와중에 신학교 건축도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교회가 천만원 이상을 대출 받게 되었고 저는 저대로 돕고 있으나 여전히 삼천만원 이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미래의 신학도들의 훈련장소의 건축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재정이 속히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사역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특별히 진행중인 은혜교회와 복음 교회 건축이 잘 진행되고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학교 증축이 땅 주인과 협의가 잘 마무리되어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진행 되어지도록.

2. 신학교 건축에 필요한 재정들이 잘 채워질 수 있도록.

3. 여자아이들의 호스텔 운영에 필요한 재정들이 잘 채워질 수 있도록.

4. 교회 건축이 필요한 많은 지역을 위해서.

 

 

 

차기현, 우명주 선교사

 

 

 

취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입력 : 22-09-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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