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주시는 기도와 후원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저희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 늘 빚진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사명 감당하며 조국과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 부흥성회 잔치
전두호 목사님(용천노회, 염광교회) 내외분과 장로님께서 프레토리아 선교지 교회 헌당식에 오셨다가 김진경 선교사님(프레토리아) 내외분과 함께 수요 저녁예배에 오셔서 일일 부흥집회를 해 주셔서 참석한 모든 분들이 은혜와 도전을 받았고 오랜 코비드로 다들 어려운 가운데 빵과 식량으로 섬겨주셨습니다.
■ 유스의 달 행사
틴에이져 유스들이 자신의 숨겨진 끼(춤과 노래)를 십분 발휘하는 가운데 마마 아멜라가 교복을 입고 찬양(겟세마네 동산까지 주와 함께 가려하네~)을 하여 선교사가 함께 불러 은혜가 더욱 넘쳤습니다.
■ 틴에이져 임신 방지 교육
우리지역(크라인폰테인) 경찰서에서 주관한 청소년 임신 방지 교육이 우리교회에서 있었습니다. 청소년 임신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어 경찰서에서 정기적으로 행사를 하며 경찰서장까지 총동원하여 적극적으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 친교 및 나눔과 돌봄
교회에 신실하고 또 격려가 필요했던 각부서 리더들과 아이들 40여 명이 사택에 와서 고기도 구워 먹고 수영도 하며 코로나 이후 오랜 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 기념 교육관(고 강소자 권사님, 고 김창근 장로님) 건축 소식
지붕 방수 작업: 우기철(겨울)로 접어들면서 계속해서 비가 오고 있는데 저지대에 홍수가 나서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교육관 건물도 비가 새어 교인들과 대대적인 방수 작업을 다시 했는데 최근에 내린 많은 비에도 견뎌주고 있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 고국 손님 방문(권오성 상무님 내외분)
김창환 박사님을 통해서 남아공과 에너지 사업차 요하네스버그에 오셨다가 케이프타운에 관광차 오셨는데 그 무렵 비가 엄청 내렸으나 우중에도 틈틈이 둘러보았고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테이블 마운틴에 올라가 정상에서 차 한 잔을 마시는 여유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김박사님께서 고국의 그리운 것들을 챙겨 보내주셔서 감사함으로 아껴 먹고 있습니다.
■ 제발! 도와주세요
거리마다 구걸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넘쳐납니다. 억수같이 비가 내리는 데도 자리를 뜨지 않습니다. 잿빛 하늘과 빗물에 얼룩진 흐려진 시야가 남아공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고 있는 듯합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도우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김현태 맹연수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