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선교-이종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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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선교-이종현선교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 등록: 2022.05.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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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태국 육로국경이 열렸고 신학생들이 태국에 입국하다>

Thailand pass를 받는 조건부이지만 3월 중순부터 태국의 육로국경 중 가장 먼저 농카이

국경(저희 라오스열방신학교가 있는 곳이 바로 농카이 입니다)이 열렸습니다.

수 차례 Zoom회의를 통해 신학생 총 27명 중 4명은 학업을 포기하기로 결정하였고 나머지 23명의 학생들이 47일 태국에 들어 올 수 있도록 라오스에서 그리고 태국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서류들을 준비하였습니다. 23명이 들어오는데 전체 비용도 600만원 가까이 들었지만 이 부분은 한국의 라사모 회원님들과 여러 한국교회, 미국의 라오스교회들이 헌금해 주셔서 극적으로 해결되었음에 감사드리며 다음과 같은 발걸음으로 저희 학교의 재 open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 4/722명의 우리 신학생들이 Thailand Pass를 허가 받아 라오스 국경을 무사히 출국하여 태국에 입국 완료 (한 명의 몽족 신학생은 아내 출산 후 4월 말 귀환 예정)

2. 4/7-8일 호텔 1일 격리 및 pcr검사하여 22명 중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이 4명은 강제적으로 한 명당 45만원씩 선지불하고 농카이 주정부가 운영하는 정부격리소인 Community Isolation 격리소에 8일간 격리치료에 들어갔고, 나머지 18명은 학교로 돌아와 학교 대청소(Big cleaning)를 하였습니다.

3. 410일은 학생들이 도착 후 첫 번째 맞는 주일예배는 격리차원으로 학교에서 우리 학생들 18명과 저와 함께 별도의 주일예배 드렸습니다.

4. 정부 격리소에 격리치료중인 4명은 오는 417일 격리해제 될 것이며, 태국 도착 후 5일째인 411-12일 학교에 함께 생활하고 있는 18명 중 의심증세를 보인 3명에 대해 ATK 검사를 해보니 양성이 나타나 학교의 빈 방 2곳을 마련하여 격리시키고 일 주일 간 코로나 약을 집중 투약하여 치료하였고 나머지 15명에게 더 이상 번지지 않길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5. 411일부터 한주간은 하루에 7시간씩 신약성경통독에 집중하였고 통독을 마친 415일 저녁에는 BBQ파티 그리고 성금요일(saint Friday)을 맞아 저와 엄미정 선교사가 학생들의 발을 씻기는 세족식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상기시키고 앞으로 이런 섬김의 자세로 사역할 것을 당부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6. 4/17일 정부격리소에서 격리치료를 마친 4명이 학교로 복귀하였고, 4/18일 학교에서 격리치료를 마친 3명이 ATK결과 음성판정을 받아 모두 복귀하였고 학교에 함께 했던 나머지 15명에게는 감사 감사하게도 더 이상 코로나가 번지지 않았습니다.

7. 23명의 신학생들 (아내가 출산을 한 명의 학생은 4/30일 귀환예정) 대상으로 4/18일 부터 정규 대면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월요일-금요일 오전, 오후수업으로 총 26학점의 특별학기 수업을 10주간 진행하고 학기말 시험을 (3학년들은 졸업논문 포함) 거쳐 오는 78() 4회 졸업식을 시행 할 것 입니다. 그 후 8월 중순 신입생(7기생) 10여명을 라오스교단(LEC)에서 추천 받아 여러 입학사정을 마치고 8월말 새 학기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8.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학교가 정상 운영되지 못한 관계로 현재 1,2학년에 대한 장학금이 대부분 멈추었습니다. 이제 학교가 다시 시작되었고 지금 3학년이 졸업 하고 신입생들이 다시 들어오는 시점인 20228월부터 1, 2학년에 대한 장학금을 보류하셨던 분들도 다시 시작해 주시기를 간절히 청원합니다.

9. 20227월 졸업하게 될 현재 3학년에 대한 졸업생 후원 헌금(6만원/1)을 작정해 주신 분들과, 20228월에 들어올 신입생에 대한 장학금(100$ or 12만원/1)을 작정해 주신 분들은 20228월부터 시작해 주면 감사하겠습니다. apostol@hanmail.net

 

 

농카이 라오스열방신학교에서 이종현 선교사 

취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입력 : 22-05-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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