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성경 창세기를 읽다가 중요한 의미를 발견하게 되었다. 야곱의 식구들은 가나안 세계에서 큰일을 벌린다. 야곱의 예쁜 딸 디나가 가나안 사람들의 축제에 흥미가 있어 몰래 집을 빠져 나와 가나안 사람 속에 섞여서 재미있고 흥미로운 축제를 보다가 추장의 아들에게 눈에 띄어 성폭행을 당한다. 우리의 성도의 딸이 교회를 벗어나 세상 친구들과 어울리다 당하는 일하고 너무 비슷하다.
성도의 세속이란 단어가 떠오르는 장면이다. 이를 분히 여긴 레아의 아들들이 모두 할례를 받으면 딸을 주겠다고 속여서 그들이 아파서 움직이지 못할 때 모든 백성을 살육하고 재물을 빼앗고 부녀자를 납치하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한다.
그리고 세월이 흘렀다. 야곱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말씀하신다. 벧엘로 올라가라, 그리고 그곳에 거주하라고 말씀하신다. 그 벧엘은 네가 형에게서 죽임을 당할 것을 살려주신 은혜의 땅이다. 그것을 기억하고 벧엘로 올라가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었다.야곱은 그의 자손과 모든 종들과 함께 벧엘로 가기로 결정하고 그들이 가지고 있던 귀걸이 등 모든 장신구를 벗어버리고 그들의 우상도 모두 상수리 나무아래 묻어두고 떠난다. 세상의 우상숭배 나쁜 풍습 그리고 생각을 정렬케 하여 벧엘에 도착하여, 거기서 하나님께 단을 쌓고 제사를 드린다.
그리고 하나님은 야곱에게 축복하고 네 자손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고 자손이 번성할 것을 말씀하신다. 이것이 창세기에 나오는 말씀이다.내가 만난 사람들 중에 현재는 교회에 나가지 않지만 중?고등학교 시절에 정말 열심히 교회에 나갔다는 사람이 많다. 그들은 모두 세상에 살다보니 세상 재미에 하나님을 떠났고, 돈을 벌려고 세상으로 나갔고 자식 키우느라고 교회에 못 나갔다고 한다. 세상과 벗하며 너무 오랫동안 하나님을 잊고 살았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주변에 참 많다.
난 이제 이 분들에게 성경이 가르치는대로 벧엘로 올라가라고 간곡히 권유하고 싶다. 세상의 부귀영화 그리고 세상의 재미난 일, 우상숭배했던 것 이제 버리고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라는 권유를 하고 싶다. 다시 벧엘로 올라가 준비하신 하나님의 품안에서 주시는 축복을 받는 것이 정말 행복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생이 그렇게 긴 것이 아닌 것 같다. 행복도 건강도 모두 그렇게 긴 것이 아닌 것 같다. 이제 지난 일을 회개하고 우리를 정렬케하고 다시 하나님께 뜨겁게 기도하는 그 시절로 돌아가는 것이 정말 행복할 것이다.
이제 이루어 놓은 우리의 부와 재산을 가지고 아들 딸과 함께 벧엘로 올라가자.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의 말씀이다. 이제는 떳떳하게 나는 예수그리스도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고백을 가지고 벧엘의 재단을 쌓자.
강덕영이사장
게시일 : 2020-11-01 12:4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