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횃불을 재 점화 해야 될 한국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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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횃불을 재 점화 해야 될 한국 교회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 등록: 2021.08.05 02:03



우리는 성경을 통해 선교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그리고 선교의 방향과 방법에 대한 기본 텍스트북으로 삼을 수 있는데 특히 바울서신이 우리에게 좋은 선교의 패러다임을 제시해 주고 있다 고 볼 수 있다바울서신 가운데 특히 사도행전은 선교사 사도바울의 사역 전반에 대한 관점을 보여주고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초대 예루살렘 교회가 그 당시 교회역사가 들의 말을 빌리면 그 도시의 절반이나 되는 시민들이 교회에 출석을 하였음에도 왜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교회에 핍박을 보내셔서 교회가 분열이 되는 양상을 보여 주었나 하는 문제 이다.사도행전을 해석하는 중요한 key포인트는 18절의 말씀으로 거듭난 성도와 세워진 교회는 반드시 선교명령을 수행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사실을 전제로 하면서 한국교회는 다시 한번 이 선교 명령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반성하고 새로운 영적 부흥 운동을 일으킬 수 있는 전환점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사실 이다.현시대에 나타난 현상적인 측면에서 연구해 보면 교회 역사 속에서 언제나 하나님은 선교하는 개인이나 가정 그리고 교회 와 국가를 축복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역사가 증명해 주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선교에 열정을 다한 영국은 한때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불리워질 정도로 국가가 왕성할 때가 있었다그리고 미국은 선교 하는 일에 지금도 선두를 달리고 있기에 세계적인 경제대국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이제 우리 한국교회는 복음을 받아들인 역사에 비해 선교 하는 일에는 최선을 다해 경주해 왔기에 그래도 IMF 이전 까지는 하나님의 은혜로 축복을 받고 왔음에는 틀림이 없는 사실 이다.

 

오늘날의 한국은 금융위기를 경험한 이래 경기가 침체 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워 진 것은 사실 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교회마저도 본연의 사명을 망각하고 있다는 사실 이다.

교회가 재정적으로 위기를 경험 하면서 제일 먼저 선교를 축소하는 반면에 교회 존립 본연의 목적보다도 교회 외적인 구제나 교회 내적인 복지 지향적으로 치우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 하고 싶다물론 교회가 대 사회를 향한 선교적 차원에서 구제도 중요하고 성도들의 필요를 충족해 주는 복지 문제등도 중요 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성경에서 하나님이 시대적으로 무엇을 요구 하고 있는지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 인지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 이다.

교회 존립의 일차적 목적은 선교명령 수행에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지금도 수많은 한국의 교회는 선교를 구색 맞추기식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한국교회가 본연의 선교 명령을 제대로 수행 하지 않는다면 그동안 한국에 주신 영적물적 축복의 촛대가 옮겨질 수 있다는 사실도 역사가 증명을 해주고 있다.

 

한국교회는 다시 한번 성경에서 말씀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인본 주의중심의 사역에서 돌이킬 것을 촉구 한다.

지금 우리는 너무나 중요한 마지막 시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한국교회에 다시 한번 촉구 하는 것은 선교를 형식적으로 위선적으로 구색 맞추기식으로 하지 말라는 사실 이다시대를 바로 볼 줄 아는 역사 인식의 안목을 가지고 사명적 자세를 견지할 것을 주문해 본다.

 

이제 한국은 더 이상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서도 안된다한국의 소망은 오직 `복음을 복음되게하는데 있는데 이는 교회의 본질적 사명 회복에 촛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정치도 경제도 우리에게 희망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는 세계를 향해서 그동안 준비된 복음의 능력만이 한국을 회생케 할 수 있음을 자각하고 이 사명을 위해 고군분투 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해두고 싶다.

 

교회가 선교를 위해서 온 정열을 불태워야 된다고 외치고 싶다성도들의 삶의 목적과 가치도 여기에 포커스를 맞추어 나갈 수 있도록 바른 지도를 해야 하며 이제 한국교회는 더 이상 기도원이나 수양관 그리고 복지관 과 납골당 등 이런 일에는 정열을 소비 하지 말아야 한다.세계 선교 역사상 제2위의 자리에만 안주하여 연연 하지 말고 실제적인 선교를 위한 일에 시대적 사명을 경주해야 할 것 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성도들을 선교적 사명으로 무장하고 교회도 선교가 정점이 되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을 해서 전심전력으로 선교 하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

특히 한국교회 목회자 들은 더 이상 성지순례나 선교여행을 빙자하여 성도들의 소중한 헌금을 놀러 다니는 일을 위해 낭비 되어서는 안 된다고국을 떠나 문화권이 다른 선교지 에서 묵묵히 자신들의 사명을 위해 사역 하는 선교사들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선교비 몇푼 보내준 것으로 선교를 하고 있다는 생색은 더 이상 하지 말았으면 한다.

선교사들이 일하는 선교지에 떼거리로 몰려다니며 관광을 일삼는 진풍경은 자제해 주었으면 한다선교적 필요를 위해 일시적으로 방문하는 선교사 들이나 그동안 열심히 일하고 안식년을 맞아 고국에 돌아오는 선교사들 그리고 사역을 마치고 귀국하는 선교사들을 보듬어 안아 줄 수 있는 대안 마련이 준비 되었으면 한다.

 

최소한 기도원이나 수양관 그리고 단체에서 운영하는 복지관의 10 % 정도는 선교사들을 위해서 제공 되었으면 한다언제라도 현지에서 선교하다 영적침체가 닥아 올 때나 육적으로 지칠때 고국으로 돌아와서 편히 쉬었다 갈수 있는 공간이라도 제공 되었으면 한다.

한국 교회여 우리 다시 한번 선교를 위한 횃불에 불을 붙혀서 전 세계를 향하여 전진 할 수 있기를 촉구해 본다.

 

최요한목사



취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입력 : 21-08-05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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